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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 해 질 무렵 셀카”…주일 저녁에 번진 미소→평범 속 반짝이는 순간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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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여름의 저녁, 배우 유지연은 평온한 일상 속 자신만의 여유를 셀카로 기록했다. 전등 불빛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잔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담백하게 머무는 미소가 어우러져 소박한 순간조차 특별하게 물들였다.
민소매 상의에 긴 흑발을 한쪽으로 자연스레 늘어뜨린 유지연은, 장식 없이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기가 흐르는 피부와 은은한 눈웃음,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식탁에 살짝 기댄 포즈에서 삶에 스며있는 여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신선한 무화과와 채소, 방울토마토가 함께한 샐러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차분한 저녁의 온도까지 엿보게 했다.

유지연은 “주일 저녁”이라는 간결한 문구로 사진을 장식하며 소소한 일상의 쉼표를 선물했다. 그의 진심 가득한 한마디는 팬들에게도 작은 휴식과 위로가 돼 다가왔다.
사진을 본 팬들은 “또렷한 미소가 보기 좋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일상 속 배우의 모습이 반갑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무대 위 화려함을 내려놓은 채, 꾸밈없이 담백하게 빛나는 배우의 표정과 식탁이 한 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거창함보다 진심과 담백함으로 무장한 유지연의 이번 셀카는 삶의 소소한 풍경을 포근하게 채우며, 보는 이의 마음에도 차분한 여운을 남겼다. 연기자의 일상 너머 인간 유지연의 모습이 담긴 이 순간은 여름 저녁의 고즈넉함과도 닮아 있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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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연#주일저녁#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