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랜드2025 10월 개최”…호요버스, 5대 대표 게임 행사로 오프라인 팬심 공략
호요버스 코리아가 대표 게임 5종의 세계관을 총집합시킨 오프라인 페스티벌 ‘호요랜드2025’의 상세 일정을 발표하며, 22일 오후 7시부터 공식 예매를 개시한다. 게임업계는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이벤트 소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팬덤 기반의 체험형 페스티벌에 대한 시장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과 후면 광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대표 게임의 한정 굿즈, 리딤코드, 홀로그램 티켓 등이 포함된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5개 게임 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 미션, 미니게임, 굿즈 뽑기 등의 무료·유료 이벤트와 함께 푸드트럭, 포토카드 등 부대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메인 무대에선 ‘원신 라이브 인 티바트’ OST 공연, ‘붕괴: 스타레일’ OST 가수 무대, 코스프레 런웨이, 일러스트 퀴즈쇼 등 실시간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굿즈존, 창작전시존, 갤럭시 스토어·플레이스테이션 체험, 맘스피자 콜라보 메뉴 등 부대시설도 운영된다. 갤럭시 AI존에서는 최신 폴더블 기기와 태블릿을 활용한 AI 체험이 계획돼 있어, IT업계와의 협업 사례로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콘솔 게임사가 오프라인 행사에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체험형 마케팅이 소비자 유입, 브랜드·IP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게임업계에선 글로벌 퍼블리셔들이 팬페스트, 굿즈 마켓 등 행사형 경제 활동을 확대하며 신규 수익원과 사용자 경험 확대를 추구하는 추세다.
호요버스 측은 “팬과의 오프라인 교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티켓은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향후 글로벌 게임사들의 오프라인 행사 확대와 신기술 체험 강화가 업계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