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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준, 성룡과 맞선 폭풍 액션”…포풍추영 국내 개봉→역대급 연기 진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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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준, 성룡과 맞선 폭풍 액션”…포풍추영 국내 개봉→역대급 연기 진화 예고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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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로 빛나던 무대 위 세븐틴 준이 이번에는 은막에서 색다른 빛을 발했다. 영화 ‘포풍추영’에서 준은 범죄 조직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평으로 변신해, 성룡과 나란히 선 굵은 액션을 펼쳤다. 복싱을 기반으로 한 격렬한 몸짓은 감각적인 화면과 맞물려 관객의 숨을 멎게 하는 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포풍추영’은 첨단 감시망을 뚫고 거액을 탈취한 범죄 조직과 이들을 추적하는 정예 감시팀의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블록버스터다. 준이 소화해낸 액션 연기는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래리 양 감독은 “준은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성실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배우”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성룡과의 호흡 역시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주)엔케이컨텐츠
(주)엔케이컨텐츠

이 작품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세계 각국 영화인들을 사로잡았고, 8월 중국 개봉 이틀 만에 630만 관객을 집결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준은 일찍이 ‘들개’를 통해 데뷔해 홍콩 영화계 신인상을 휩쓸었고, 지난해 ‘독가동화’, ‘운귀희사’ 등에서 로맨스와 판타지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한층 농익은 표현과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에 시선이 쏠린다.

 

세븐틴 준이 참여한 ‘포풍추영’은 9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준이 소속된 세븐틴 역시 9월 인천·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까지 대규모 투어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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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준#포풍추영#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