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평창 산골 체험의 진수”…붐·김재원 동행, 소똥 치우기→충격 반전 쏟아졌다
맑은 계곡물 위로 튄 물수제비 소리와 웃음이 교차하던 평창,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이민정과 붐, 김재원은 어느새 시골 생활 한가운데에 스며들었다. 강원도의 푸르름 속에서 펼쳐진 출연진과 게스트 딘딘의 여름날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예상 밖의 반전으로 가득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순수한 게임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앞에서 날선 장난기와 순수함이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마음에 찡한 감동을 전했다.
이민정, 붐, 김재원 그리고 안재현, 김정현은 이번엔 딘딘과 함께 팀을 나눠 계곡물에서 물수제비 대결을 펼쳤다. 딘딘의 여섯 번 성공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진 이민정과 붐의 도전도 만만치 않았다. 승부욕에 불타는 김정현과 김재원의 열정까지 겹치며 자연 속에서 펼쳐진 작은 승부가 더욱 치열해졌다. 물수제비 승리는 결국 이민정 팀의 몫이 됐다.

이어 아이들이 주도한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어졌으나, 한 어린이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순간 현장은 긴장과 따스함이 겹치는 감성의 결로 흘렀다. 압축된 찰나의 감정은 게임을 무승부로 만들었고, 출연진 모두 서로를 다독이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 결전은 물고기 잡기로 이어졌다. 김정현은 집요하게 물고기를 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붐은 끝까지 그 뒤를 쫓는 유쾌한 경쟁을 펼쳤다. 결국 딘딘 팀이 승리함에 따라, 소 똥 치우기 벌칙은 이민정, 붐, 김재원이 맞이하게 됐다. 일상의 피로도 잊게 만드는 강원도 평창의 자연, 그리고 진정성 어린 시골 체험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특별한 하루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