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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틈만 나면’서 통 큰 몰입”…다이어트도 잊은 웃음→게임판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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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틈만 나면’서 통 큰 몰입”…다이어트도 잊은 웃음→게임판 긴장감 폭발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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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준비로 식단 조절에 대한 걱정이 따라붙었지만, 손석구는 ‘틈만 나면,’에서 어느새 빠져드는 순수한 몰입감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온기로 물들였다. 방송을 여는 게임 ‘날아라 옷걸이’에서 일곱 개 던지기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자 현장은 환호로 물들었고, 그 게스트의 열정은 곧 이어진 게임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순간순간 새로운 전략을 짜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한 손석구는 평소 쉽지 않게 보여주던 예능감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마지막 ‘깡통야구’ 미션에서 손석구가 한 번의 시도만에 세 개의 깡통을 쓰러뜨리며 묵직한 존재감을 남긴 장면이었다. 이 극적인 성공에 출연진은 탄성을 터뜨렸고, 손석구 역시 자신의 다이어트 걱정조차 잊은 듯 해맑은 미소로 응답했다. 김다미 역시 예능 첫 신고식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에너지와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그녀의 재치 넘치는 판단은 유연석의 미션 성공을 도우며, 두 사람의 즉흥적인 팀워크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SBS 예능 ‘틈만 나면,’
SBS 예능 ‘틈만 나면,’

이날 ‘틈만 나면,’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5.6% 시청률로 날카로운 시청자 반응을 이끌었고, 특히 2049 세대와 수도권에서 예능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더했다. 팀워크와 게임, 그리고 출연진의 솔직한 감정이 차곡차곡 쌓인 이날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 곁을 찾으며,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새로운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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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틈만나면#김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