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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햇살 속 미소로 시간 멈추다”…비행 셀카에 설렘→새로운 매력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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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온기가 서서히 사그라지는 저녁, 박민지가 포착한 비행기 안의 한순간이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박민지는 평소 무대에서 볼 수 없던 부드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여유 속에 자신만의 시간을 남겼다. 기내 창을 통해 쏟아진 빛이 얼굴을 은은하게 감싸며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는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비행기 화장실 거울 앞에 선 박민지는 붉은색 티셔츠와 풀어내린 긴 머리로 청량하고 활동적인 매력을 한껏 살렸다. 큼직한 프린트의 티셔츠와 청바지 조합은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일상미를 더했다. 휴대전화를 들고 자신의 미소를 비추는 순간, 어깨에 닿은 햇살이 자연스러운 조명을 대신했고, 푸른빛 조명이 감도는 비행기 내부와 어우러져 감각적인 분위기가 완성됐다.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민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민지 인스타그램

박민지의 SNS에 공개된 이 셀카에는 여행을 꿈꾸는 듯한 설렘과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함이 담겼다. 팬들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전해진다”, “빛을 머금은 미소라 더욱 예쁘다”, “박민지의 청량함에 힐링 받는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들도 이전의 강렬했던 무대와는 상반된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성숙함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무대 위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이번 셀카는 꾸밈 없이 드러낸 박민지의 온기와 무심함 속 깊숙한 설렘이 또 다른 존재감을 전한다는 평가다.

 

박민지의 새로운 일상 면모는 시크릿넘버 활동과는 또 다른 울림으로 남아, 앞으로의 색다른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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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시크릿넘버#비행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