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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임세미, 룰을 깬 질주”…트라이, 청춘의 벼랑 끝 결의→첫 방에 모인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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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임세미, 룰을 깬 질주”…트라이, 청춘의 벼랑 끝 결의→첫 방에 모인 심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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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른 코트 위, 윤계상과 임세미, 김요한이 럭비공에 청춘의 모든 것을 걸었다. 오늘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꿈과 용기가 조우하는 순간, 앞으로 달려나갈 준비를 마친 청춘들의 벼랑 끝 결의를 고요하게 담아냈다. 윤계상은 고요한 눈빛과 굳은 각오로, 임세미와 김요한은 제각기 상처와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 작품은 임진아 작가와 장영석 감독이 합심해 새로운 스포츠드라마의 미학을 구축하며, 러닝타임 내내 럭비라는 낯선 구심점에 익숙한 청춘의 갈증을 뒤섞는다. 텅 빈 숲속, 무의미해 보이는 일상 안에서 모인 청춘들은 럭비공 하나에 서로의 인연, 상처, 성장의 무게를 실었다. 작은 승부 하나에도 고함과 한숨, 그리고 흐르는 땀과 눈물이 가득한 경기장 안에서, 윤계상과 임세미, 김요한은 서로를 의지하며 또 미묘하게 부딪혔다.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방송 캡처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방송 캡처

박정연, 배명진, 조한결, 김이준, 이지민, 길해연, 성지영, 김영웅, 이수찬, 민창식, 김영록 등 화려한 군단의 존재 역시 이야기의 단단한 골격을 이루며 화면에 깊이를 더한다. 각각의 인물이 갖는 결핍과 욕망, 그리고 럭비라는 스포츠가 안겨주는 통렬한 성장의 드라마가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몇부작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진 가운데, 12부작으로 구성된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긴 호흡으로 인물들의 변화와 미묘한 심리 전개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SBS 금토드라마로 방송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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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우리는기적이된다#윤계상#임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