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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임윤아·이채민 첫 만남 일격”…유쾌X통쾌 감정 폭발→주말 밤 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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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임윤아·이채민 첫 만남 일격”…유쾌X통쾌 감정 폭발→주말 밤 궁금증 최고조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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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레스토랑에서의 설렘이 시간의 터널을 지나 낯선 궁궐의 긴장으로 번졌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첫 회가 불꽃 튀는 임윤아와 이채민의 만남을 앞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셰프 연지영 역의 임윤아가 가족과의 따스한 순간을 뒤로 한 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과거로 타임슬립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은 한층 더 감성적으로 깊어졌다.

 

초면의 자리에서 임윤아와 왕 이헌 역의 이채민은 각기 다른 오해와 예기치 못한 긴장 속에 맞닥뜨렸다. 위기 끝에 자객의 공격으로 함께 벼랑 끝에 내몰렸고, 연지영은 역적이라는 꼬리표에도 굴하지 않고 이헌을 결박하며 거침없는 적응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배우의 말장난과 신경전은 안방극장에 경쾌한 활기를 더했고, 낯선 시대 음식을 향한 호기심마저 특별하게 다가왔다.

“임윤아·이채민 케미 폭발”…‘폭군의 셰프’ 첫 회, 시청률 1위→주말 밤 웃음 책임진다
“임윤아·이채민 케미 폭발”…‘폭군의 셰프’ 첫 회, 시청률 1위→주말 밤 웃음 책임진다

집을 찾으려 애쓰던 연지영은 서길금 역의 윤서아와 뜻밖의 우정을 이어가며, 주머니 속 고추장과 버터로 선보인 ‘고추장 버터 비빔밥’으로 또 한 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 입에 담긴 현대와 과거의 조우는 이채민의 경계마저 무너뜨렸고, 시청자들 역시 음식이 가진 위로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영상미, 그리고 대사의 생생함이 어우러져 주말 밤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쫀득한 감정선과 유쾌한 상황극이 이어지며, 임윤아는 연지영의 혼란과 씩씩함을 동시에 투영했다. 이채민 역시 왕 이헌 특유의 위엄과 깊이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두 배우의 찰떡같은 케미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시청률 역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첫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을 아우르며 각각 5.1%, 4.9%의 평균 시청률을 찍으며 동시간대 케이블 및 종편 1위에 올라섰다.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최고 첫 방송 기록까지 새기며, 2049 시청자층의 선택까지 받았다.

 

온라인 반응 또한 뜨거웠다. 연출, 스토리, 연기 모두 빈틈 없는 완성도를 칭찬하며 배우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연이어 쏟아졌다. 타임슬립이라는 흔한 소재에 특별한 유쾌함과 다정한 감정의 물결, 그리고 요리 장면의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폭군의 셰프’는 주말 밤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셰프 연지영과 왕 이헌의 인연, 엇갈리는 감정과 새로운 동행에 대한 궁금증이 절정에 이르는 가운데, ‘폭군의 셰프’ 2회는 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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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임윤아#이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