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릉의 숨겨진 절규”…이찬원, 비밀 앞 경악→진실 향해 달려간다
경쾌한 웃음이 공존하던 ‘셀럽병사의 비밀’ 스튜디오에 진시황에 얽힌 처참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찬원의 표정은 굳게 굳었다. 모든 것을 손에 넣은 듯 보였던 진시황의 마지막은 깊은 미스터리로 남겨졌고, 그의 죽음을 둘러싼 묵직한 사연이 출연진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마디 예상치 못한 이야기, 생매장의 암흑으로 물든 황릉의 역사가 천천히 그 문을 열었다.
예고편이 소개한 진시황의 이야기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던 황제”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진시황릉 공사에 동원되었던 인부 일부가 생매장돼 땅속에서 다섯 개의 손가락만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고백이 나오자, 이찬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정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장도연 또한 진시황이 영생을 좇아 선택했던 극단적인 방식에 대해 언급하며 궁금증을 더해갔다. 치열한 시대 속 ‘영생’이라는 욕망에 사로잡혀 움직인 황제와 그 아래에서 희생당한 인부들의 비극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각각의 출연진이 역사적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죽음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며, 단순한 추측을 넘어 구체적 기록과 과학적 해석을 더해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한다. 소설가 겸 방송인 이낙준, 개그우먼 장도연, 그리고 가수 이찬원이 고정 출연진으로 합을 맞추며, 프로그램은 세계사와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의학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8회 시청률은 1.9%를 기록했고 최고 기록은 21회의 2.9%로 집계됐다.
진시황의 죽음 뒤편에 감춰진 놀라운 기록과 출연진들의 담대한 실험, 그리고 미스터리를 향해 치닫는 감정의 흐름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방송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시청자 곁을 찾아오며, 죽음과 질병의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