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2 플래닛 K 시그널송 계급충격”…이상원부터 유메키, 운명 뒤바꾼 탈락자→예고된 긴장
무대 위 끓던 청춘들이 단 한 곡 앞에서 희비를 가늠했다. ‘보이즈2 플래닛 K’의 시그널송 테스트 최종 계급 발표가 전파를 타며, 이상원부터 유메키까지 올스타로 불린 이름들은 환희에 젖었다. 그러나 그 순간, 차가운 탈락의 그림자가 17명의 참가자를 조용히 감쌌다.
시그널송 마스터 평가 70%와 스타 크리에이터의 30% 득표 수치가 교차한 이 장면에서는 각기 다른 운명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공식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한 조회수, 좋아요까지 계산에 반영되며, 공정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장착했다. 52명의 생존자만이 무대에 남은 가운데, 이상원이 1위로, 이리오와 유강민, 김준서, 김건우, 쉬칭위 등 화려한 이름들이 ‘올스타’ 칭호를 차지했다. 유메키, 서원, 박동규, 나윤서 등도 별빛 아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두 번째 문을 연 ‘투스타’와 ‘원스타’ 구간에서는 마사토, 최립우, 강우진 등 실시간 순위마다 다른 결을 지닌 참가자들이 각자의 감정선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나눴다. 반면 ‘노스타’ 명단이 전해지자, 이협, 이원우, 허지오, 타이치 등 미래를 약속할 수 없게 된 이들의 이름엔 아쉬움이 깊게 남았다.
희망과 좌절 사이를 오가는 여정, 오직 '시그널송' 무대만이 허락한 순간의 아이러니였다. 그 별 하나, 각각 부여된 무게 속에서 누군가는 웃었고 누군가는 실루엣이 희미해졌다. 그럼에도 무대는 남아 있고, 별들의 아이돌 서사는 쉽게 멈추지 않는다.
‘보이즈2 플래닛 K’의 또 다른 운명의 무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