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예선 관문”…MLB컵 2025, 32개 팀 결선→화성 드림파크 점화
전국 야구 꿈나무들이 오직 한 자리를 두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가을의 문턱, 드림파크 야구장에는 유니폼을 단단히 여민 32개 팀 선수들과 가족, 관중의 숨결이 뒤섞이며 유소년 야구 최고 무대를 예고했다. 경기 결과보다 의미 깊은 시간, 승리와 성장을 향한 긴장의 연속이 시작된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MLB컵 2025 코리아 결선 라운드를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에서 연다고 전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27개 팀이 지역 예선에 출전해 전국 16개 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을 뚫고 오른 10세 이하 16개 팀, 12세 이하 16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32개 팀이 4일간 승부를 펼친다.

MLB 사무국은 참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국을 최초로 16개 권역으로 나눠 예선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본선 진출의 문도 커졌다. 결선 무대에는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특별 게스트로 자리할 예정이며, 포토존과 트로피 전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역시 예정돼 선수와 관객 모두를 위한 축제로 꾸려진다.
무엇보다도 10월 13일 준결승 두 경기, 14일 결승 두 경기는 현장에서 생중계될 계획이다. 중계방송 구체 일정 및 게스트 명단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해 도전장을 내민 팀들의 바람과 설렘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MLB컵 2025 코리아 결선에 쏟아지는 기대는 단순한 우승 경쟁에 머물지 않는다. 꿈의 무대를 디딘 미래 선수들의 열정과 지역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라는 의미, 그리고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경기마다 스탠드를 채울 함성이 한데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유소년 야구 대회 결선 현장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