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1,700원 하락”…PER 고평가 지속, 동종업종 약세 영향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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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가 9월 25일 장중 한때 1,700원 내리며 192,000원에 거래됐다. 오전 9시 15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전 거래일(193,700원)보다 0.88% 하락한 수치다. 임직원·투자자들은 PER(주가수익비율) 고평가 부담과 동종 업종 전반의 약세가 이번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시가 193,400원, 고가 193,400원, 저가 191,700원을 기록하며 1,7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1,867주, 거래대금은 22억 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2조 6,18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6위에 올랐으며, 상장주식수는 1억 6,997만 6,544주였다.

PER은 16.81배로 동일 업종 평균(10.64배)를 크게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1.35%에 그쳤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상장주식수(16,997만 6,544주)와 같고,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810만 9,08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8.30%를 나타냈다. 이날 동종 업종은 -1.43% 하락해 시장 전반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PER 격차와 업종 전반의 위축 기조가 동반된 영향”이라며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삼성물산 분기 실적 발표와 경기·정책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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