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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주말비 소식 속 여행”…야외활동 전 우산 필수→청명한 일요일 기대감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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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낮의 열기가 고요히 내리앉은 6월, 도심 외곽을 걷는 이들은 서서히 불어오는 초여름의 온기 속에서 한순간 여행의 설렘을 맞이한다. 최근 기상청이 전한 바에 따르면 홍천의 낮 기온은 30.9도까지 치솟았다. 체감온도는 29.6도, 습도는 42%로 유난히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며, 현지의 산과 들에 생기가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말, 계획된 야외 활동을 앞둔 이들이라면 하늘빛이 달라질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
20일 금요일, 홍천의 하늘은 새벽부터 부드러운 구름 너머로 잔잔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전과 오후 내내 강수확률이 80%에 달하며, 적지 않은 이륙 빗줄기가 산책로와 하천, 그리고 소박한 마을길을 적실 예정이다.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흐림과 비의 가능성은 오전 시간대까지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오후에 이르러서는 먹구름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서서히 내려앉으리라는 예보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특히 22일 일요일이 돼서야 청명한 하늘이 홍천의 풍경을 다시 채색할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무더운 기운과 더불어 선명한 하늘빛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비 내린 뒤 한층 깨끗해진 대기질과 햇살이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라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주말 동안 홍천을 방문하거나 자연 속 한적한 산책을 계획한다면 우산과 더위 대비 물품을 미리 챙기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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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주말날씨#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