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의 자신감 폭발”…아임써니땡큐, 요리 해프닝→진심 웃음 휘몰아쳤다
찬란한 여름 햇살 아래에서 ‘아임써니땡큐’의 써니즈가 만들어낸 하루는 평범한 여행의 경계를 다시 그었다. 강소라와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자연 속 글램핑 호텔에서 펼친 손수 요리 대결이 뜻밖의 해프닝으로 이어지며, 예능의 재미와 인간미를 모두 선사했다. “K-주부”를 자처했던 강소라와 김보미는 마법의 가루도 내어주지 않는 고집으로 찌개 맛을 책임지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비에서는 탄내가 풍겨오고 밥은 부실하게 완성돼, 진땀 가득 우왕좌왕하는 장면이 폭소를 불렀다.
MC 김성주는 냄비 밥의 불 조절이 중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했고, 장하오 역시 초보 요리사들을 냉정히 평가하며 현장에 웃음의 물결을 더했다. 분위기를 바꾼 거짓말 탐지기 게임에서는 멤버들의 진솔한 속마음이 즉각적으로 드러났다. 김보미가 가족 그리움을 능청스레 부정하자 미련 없는 “NO!”와 함께 거짓 판정이 나왔고, 김민영은 예능과 드라마 제안 중 드라마를 택한다고 밝혔지만 반전의 결과를 맞이했다. 그 순간 강소라는 “써니가 흥행한 건 나 덕분”이라며 단단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진실 판정이 더해지며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정의 무게는 새로운 도전을 품고 케이블카와 해발 1,100미터 절벽으로 옮겨갔다. 현지 명소에서 공중 곡예를 마주한 써니즈는 아찔한 스릴과 서로를 향한 끈끈한 응원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강소라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한편, 멤버들은 투명한 유리잔도 위를 두려움과 용기로 걸으며 동료애를 쌓았다. 이어 산행의 별미인 컵라면을 나눴고, 강소라가 결혼식 이후 처음 맛본 라면의 특별함에 만면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산과 강을 지나 도착한 도시 난닝은 써니즈에게 또 다른 매 순간을 열어주었다. 매연과 경적 소리조차 반갑던 도심에서, 잊지 못할 레스토랑 만찬이 펼쳐졌다. 현지 라이브 경극까지 더해지자 식당은 어느새 공연장으로 변했고, 다양한 지역 메뉴를 맛본 멤버들은 “원픽”을 외치며 미식의 즐거움을 한껏 누렸다. 이렇듯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채워진 난닝의 첫날은 다음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아임써니땡큐’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난닝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써니즈의 에피소드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