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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대표와 감동 재회”…샤머호, 와플대학 논란 후 진심 고백→협업 기대감 폭발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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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장난스럽게 던진 한 마디와 한 컷의 인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물들였던 틱톡커 겸 유튜버 샤머호가 최근 와플대학과의 갈등을 딛고 카페인중독 대표와 진정성 가득한 교감을 나눠 주목받고 있다. 샤머호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고양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카페인중독 대표가 직접 병원비를 지원해줬다고 밝히며 솔직한 감동을 전했다. “카페인중독 대표님이 병원비 도와주심 하 이거 어떡해 애들아 나 감동했어”라는 진심 어린 문장과 함께 병원에서 회복 중인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한 순간, 팔로워들은 따뜻한 연대감에 빠져들었다.

 

방송과 SNS를 통해 카페인중독의 애플와플을 적극 추천한 샤머호는, 대표와의 신뢰가 쌓인 결과 배달앱 인기 검색어 1위를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마저 이끌었다. 이에 샤머호는 “카페인중독x샤머호 1위했다. 쭈카해 대표얌”이라고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고, 팬들도 카페인중독에 주문한 인증샷 DM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반면 와플대학과의 오랜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샤머호 정식’ 메뉴를 판매하며 초상권 및 레시피 사용 문제로 얽혔던 와플대학에 대해 샤머호는 방송과 SNS를 통해 서운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샤머호 인스타그램
샤머호 인스타그램

샤머호는 “와플대학이 쿠폰 한 장을 줬는데, 그 뒤로 내 사진과 이름을 매장에 붙여 전국에 품절 행진까지 이어졌지만 대가 없는 홍보였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광고비를 달라는 상황이었다면 달라고 했을 것”이라며 혼선의 책임을 언급했고, 와플대학 역시 사과문을 게재하며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가맹점의 ‘샤머호 정식’ 판매에는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샤머호와의 입장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안이 더욱 특별해지는 지점은 샤머호와 카페인중독 대표 간의 훈훈한 인연이다. 상처받은 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에 감동받은 샤머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진솔하게 공개하며 대중과 진심을 나눴다. 자연스레 샤머호와 카페인중독의 콜라보레이션이 팬들의 기대감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해온 샤머호의 이야기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와플대학과의 갈등이 남아 있지만, 감동과 성장의 서사가 이어지는 샤머호의 여정에 응원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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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호#카페인중독#와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