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 중구 병영2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당부
8월 3일 23시 31분경 울산 중구 병영2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며 당국이 침수 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병영2동 인근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있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와 방재를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도로의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Heavy rain(강한 비)”라며,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각 가정과 직장에서 신속히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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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정부 국민행동요령 안내문(cbs051.kma.go.kr)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저지대 주택이나 상가 거주민, 차량 운전자, 공사장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하천·하수구 근처 접근 자제 등이 포함됐다.
울산시와 중구청은 “필요시 지역 대피소를 즉시 개방할 계획”이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는 이번 강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기상 변화와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공지와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들은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따라 정부의 안내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강한 비가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야간 이동 및 차량 운행을 삼가고, 안전한 장소에서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