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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거래량 750만 주 돌파”…저가 매수세 유입에 단기 반등
경제

“동양철관 거래량 750만 주 돌파”…저가 매수세 유입에 단기 반등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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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의 주가와 거래량이 7월 25일 오전 확대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7월 2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동양철관(008970)은 전일 대비 19원(0.99%) 오른 1,933원에 거래됐으며, 시가는 1,935원, 고가는 1,961원, 저가는 1,91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758만 주, 거래대금은 146억 원에 달해 단기 저점 인식과 더불어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확인됐다.

 

전날 3.24% 하락했던 동양철관은 이날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최근 등락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7월 24일 기준 39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최근 3거래일 중 2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LNG 관 산업 정책 테마와 일부 정치·산업 이슈에 따라 단기 투자심리가 자극된 결과라는 평가다.

출처=동양철관
출처=동양철관

다만 재무 지표를 보면 2025년 1분기 기준 BPS는 683원, PBR 2.83배, EPS –145원으로 적자폭이 이어지고 있으며, ROE도 –21.73%로 부진하다. PER도 음의 값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회복이 없는 상황에서 거래량 증가에 동반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2주 최고가는 2,065원, 최저가는 580원으로 최근 주가가 상단에 근접해있으며, 단기 기술적 저항선 돌파 여부도 주목된다. 투자자들과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 지속, 관련 정책 방향, 기업의 실적 개선이 추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정책 환경 및 재무지표 개선 여부에 따라 동양철관의 주가 변동성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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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코스피#외국인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