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형 결연한 눈빛”…강령 귀신놀이, 두려움 속 충격 변신→심장 쫄깃 궁금증
섬세하게 다듬은 옆모습 너머로 단단한 결의가 번졌다. 부드러운 여름빛이 트레이닝복 너머로 드리워지는 순간, 새로운 세계의 문이 은근한 긴장감 그리고 익숙지 않은 설렘과 함께 서서히 열렸다. 주위 인물들의 시선과 어우러지며, 배우 이찬형은 오직 혼자 또렷한 눈빛으로 화면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공개된 영화 ‘강령: 귀신놀이’ 공식 포스터 속 이찬형이 그린 동준은,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결연한 태도와 절박한 각오를 깊게 담아냈다. 짙은 그림자 아래로 굳어진 얼굴선과 단단히 다문 입술,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이 곧 다가올 위협과 마주하는 순간의 공기를 서늘하게 잡아당겼다. 한여름의 뜨거움을 도리어 식혀내는 존재감은, 짧은 정적과 함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배우의 얼굴을 새롭게 각인했다.

이찬형은 “강령 개봉했습니다 개봉했습니다 개봉했습니다 보러 오세요”라는 짧고 간결한 문구로 자신의 각오와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환하게 내려앉은 문장 너머로 스스로 긴장감을 다잡는 배우의 진심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읽혔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단단함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영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팬들은 “드디어 극장에서 만난다”,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뛴다”며 열띤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찬형 특유의 풋풋했던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눈빛과 압도감을 선보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전작에서 펼쳤던 자유롭고 가벼운 이미지를 벗고, 이번에는 서늘한 공기와 결연한 분위기로 무게감을 더했다. 소년에서 진정한 배우로 성장해가는 길목에서, 이찬형은 어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자신의 이정표를 새로 그렸다.
‘강령: 귀신놀이’는 이미 개봉해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 동준 역으로 분한 이찬형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