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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성장을 견디는 몸의 슬픔”…내 아이의 사생활, 깊어진 고백→시청자 가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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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성장을 견디는 몸의 슬픔”…내 아이의 사생활, 깊어진 고백→시청자 가슴 울컥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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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떠난 홍콩의 거리는 어느덧 연우의 깊은 한마디와 함께 조용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로 구성된 도도프렌즈는 우정과 성장, 그리고 조금은 아픈 진심이 교차한 여행을 담아냈다.

 

장윤정이 전한 근황 속에서 아이들은 미국 영재 캠프의 추억을 나누는 가운데, 도경완 역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귀국한 사연이 더해지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협소한 숙소에서 예상치 못한 불편과 마주했고, 예하의 캐리어가 열리지 않는 해프닝은 연우가 망치를 들고 나서며 예측 불가한 웃음을 선사했다. 낯선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유쾌한 적응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안겼다.

출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출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두려움을 마주한 순간도 있었다. 홍콩의 대표 놀이공원 D랜드에서 연우는 고요하고 단단하게 롤러코스터와 대면했다. 처음에는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끝내 용기를 내어 탑승에 성공한 연우의 모습은 작은 성장의 기록으로 남았다. 도도프렌즈 모두가 빗속에서도 힘차게 놀며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더해갔다.

 

마사지숍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기 다른 리액션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영과 서하가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는 동안, 언니 오빠들은 고통스러운 듯 몸을 비틀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은 따뜻함과 묵직함을 동시에 안겼다. 연우는 “잘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며 그동안 품어온 속마음을 꺼냈다. 아직은 어린 고민이지만 용기 있는 고백은 스튜디오와 시청자의 마음 모두를 뭉클하게 적셨다.

 

도도프렌즈의 진심과 우정, 그리고 연우가 건넨 짧지만 강한 한마디가 남긴 깊은 울림은 이번 에피소드의 큰 축이 됐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아이들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성장기를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작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해당 방송은 매주 ENA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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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내아이의사생활#도도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