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정, 만화의 세계 걷다”…귀살대 변신 서사에 팬심 출렁→현실과 상상 경계 허문 순간
흰 조명 아래 넓은 행사장, 윤하정의 환한 얼굴이 한가운데 서 있었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속 캐릭터와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윤하정은 일상의 시선을 잠시 접고 동경하던 만화의 판타지 속으로 한 걸음 내딛었다. 웃음기 머문 눈길과 자신감 어린 표정, 그리고 어린 시절 꿈을 품은 듯한 설렘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윤하정이 직접 포착한 이번 사진에서는 밝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연청 와이드 팬츠, 사랑스러운 핑크빛 카디건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흩날린 모습과 함께, 그는 귀멸의 칼날 속 귀살대 캐릭터 패널 사이에서 당당하게 두 손을 교차해 바라보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그리고 만화 속 판타지가 어우러진 현장이 윤하정만의 독특한 매력과 유머 감각을 부각시키는 대목이다.

윤하정은 “현실 윤하정 모드 ON 마음만은 이미 귀살대”라는 메시지까지 더하며 소녀 시절의 동심과 현재의 자유로운 취향을 동시에 드러냈다. 진지함보다 유쾌한 태도로 자신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긍정하는 모습은 일상적인 순간을 특별하게 바꾸는 원동력이 돼줬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은 “귀염 폭발이다”, “진짜 캐릭터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화의 세계에 들어간 듯한 윤하정의 변신에 열광했다. 현대적 감각에 스며든 애니메이션 감성과 현실을 섬세하게 연결한 이번 순간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나만의 판타지’를 대변하는 듯 찬사를 자아냈다.
최근 매 순간마다 소소한 취향과 유머, 또 쉽게 드러나지 않던 일상까지 팬들과 솔직하게 공유하는 윤하정의 행보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소통의 방식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윤하정은 또 다른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