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십만 원 신권에 등장?”…핸썸가이즈 맏형 자폭에 팀원 폭소→형제 케미 끝장전
밝은 장난이 흘러가는 신당동의 저녁, 차태현과 김동현, 오상욱이 엉뚱한 농담 속에서 웃음을 터뜨린다.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낯익은 맛과 우정이 섞인 자리에서, 씩씩한 맏형 차태현이 펼치는 예측불허의 반응과 동생들의 유쾌한 몰이가 맞물려 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쫄깃한 떡볶이 향이 채워진 공간, 다섯 남자 사이로 따뜻한 장난과 진솔한 대화가 오가며 소소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맏형의 여유와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동현은 “태현이 형, 서른 살 즈음에 한글이 나왔죠?”라며 세종대왕과 차태현을 동년배로 엮는 엉뚱한 질문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했고, 오상욱 또한 “신권 지폐에 태현이 형 얼굴이 들어간다더라”는 기발한 루머를 던지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에 차태현은 “내가 노비 출신이라 한자는 몰라”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자신을 둘러싼 유머를 기꺼이 감내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생들의 협공 앞에서도 차태현은 여유롭게 받아쳤고, 이이경은 “태현이 형 있으니까 우리 다 맞힐 수 있다”며 든든함을 내비쳤다. 이어진 퀴즈에 이어 즉석 떡볶이 맛집에서 다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며 예상밖의 먹성까지 보여줬다. 특히 평소 ‘소식좌’로 알려진 차태현이 쫄면 사리를 한입 가득 음미하자, 김동현이 “태현이 형, 타임 타임!”을 외치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무심한 듯 따뜻하게 동생들의 요구를 흘려버리는 차태현의 모습, 그리고 “익숙한 게 더 무서운겨”라고 넉살스럽게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친근한 인간미가 물씬 묻어났다. 팀원들 역시 각자의 매력으로 곳곳에서 웃음을 더하고, 일일 게스트 임우일까지 가세해 유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농담과 장난 사이로 단단해진 우정이 자연스레 드러났으며, 분주한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편안한 공감을 안겼다.
끈끈해지는 팀워크, 다정한 시선, 그리고 한 편의 코믹 드라마처럼 흘러가는 신당동의 밤. 즉흥성 넘치는 농담과 익숙한 음식이 어우러진 ‘핸썸가이즈’ 28회 신당동 편은 오늘 19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