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아뽀키 ‘Chemical’ 신드롬”…다크 에너지 던진 한 방→글로벌 무대가 술렁인다

문수빈 기자
입력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색다른 에너지를 품고 돌아왔다. 아뽀키는 약 1년 만에 컴백한 디지털 싱글 ‘Chemical’을 통해 이전보다 더 뜨겁고 깊은 다크 시너지를 선사했다. 더욱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이번 신곡은 신선한 비주얼 연출과 예상치 못한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Chemical’은 EDM 팝과 댄스 장르가 섞인 독특한 분위기의 곡이다. 묵직한 베이스와 날카롭게 파고드는 리듬 위로 아뽀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지며, 한 번만 들어도 쉽게 각인될 만큼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음울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사운드는 어두운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케미컬 시너지 폭발”…아뽀키, ‘Chemical’로 다크 에너지→글로벌 팬심 정조준 / VV엔터테인먼트
“케미컬 시너지 폭발”…아뽀키, ‘Chemical’로 다크 에너지→글로벌 팬심 정조준 / VV엔터테인먼트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화려하게 완성됐다. 금빛 조명 아래 펼쳐진 길 위, 도시의 어둠과 빛이 맞부딪히는 순간마다 아뽀키 특유의 3D 비주얼은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한다. 운명과 사랑, 내면의 각성 등 희로애락이 응축된 연출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Chemical’은 명료한 테마 아래 감정과 에너지의 화학작용을 세련된 영상미로 녹여냈으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강하게 두드린다.

 

아뽀키는 2021년 ‘GET IT OUT’으로 데뷔한 뒤 3D 비주얼과 폭넓은 음악적 실험으로 500만에 달하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워너뮤직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더 큰 시너지를 예고하며, 국내외 모두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최초의 버추얼 아티스트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한 셈이다.

 

물결처럼 파고드는 ‘Chemical’의 여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뽀키는 10월 18일과 19일 상암문화광장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 무대에서 특유의 퍼포먼스를 예고,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현재 ‘Chemical’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뽀키#chemical#워너뮤직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