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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금빛 조커로 그린 무드”…에이티즈 몽환 셀카→감각의 정적 파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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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흘러가는 저녁 공기 속, 에이티즈 윤호가 한 장의 셀카로 또 다른 자기만의 우주를 펼쳐 보였다. 창가에 앉아 고요히 머무는 금빛 자연광과 실내의 정적인 분위기, 그 한가운데 그는 조커 카드를 조심스레 입가에 갖다댔다. 부드러운 질감의 금색 가디건과 자연스럽게 흩어진 앞머리, 맑게 빛나는 피부를 따라 흐르는 이 한 컷에서는 시선만으로도 이야기가 잉태되는 듯하다.
쓸쓸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그의 독창적인 감성에서 우러나온 연출이다. 침묵이 깃든 공간에 자리한 윤호와 조커 카드 사이엔 자유, 플레이, 은유라는 암묵적 메시지가 어우러졌다. 별도의 설명조차 없는 채로 오직 사진만 전달된 이번 순간은 팬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했다.

팬들은 “윤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한여름 저녁의 신비로운 무드”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에 담긴 미묘한 표정 변화, 빛과 그림자의 교차, 손끝에 실린 여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SNS 상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무대 위 강렬한 아우라와는 사뭇 다른, 아늑하고 내밀한 분위기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번 윤호의 셀카는 에이티즈 팬덤은 물론 대중 모두에게 감각적 여운과 여름밤의 미세한 파동을 깊게 남겼다는 평이 나온다. 그의 새로운 근황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차 고조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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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에이티즈#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