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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교통사고로 무쇠소녀단2 녹화 불참”…유이·김동현 침묵 속 속상함→팀워크 흔들린 녹화장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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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교통사고로 무쇠소녀단2 녹화 불참”…유이·김동현 침묵 속 속상함→팀워크 흔들린 녹화장 긴장감

한채린 기자
입력

밝은 기대 속에 열렸던 ‘무쇠소녀단2’ 녹화장은 박주현의 부재로 예정에 없던 적막에 휩싸였다. 교통사고라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이 전해진 순간, 촬영에 임하던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는 걱정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박주현을 향한 동료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순간순간 엿보인 복잡한 감정들이 현장 분위기를 깊이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주현이 긴장감 도는 복싱 캠프의 막을 열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빠진 채, 유이와 금새록, 설인아, 그리고 단장 김동현이 훈련에 돌입했다. 금새록이 “주현이가 없다”고 진중하게 운을 떼자, 김동현은 “오전 이동 도중 가벼운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상황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김동현은 “몸 상태는 괜찮다”고 했으나, 결국 ‘무쇠소녀단2’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박주현은 건강을 위해 촬영에 불참했다. 박주현 본인은 훈련장 합류 의지를 드러냈지만, 모두의 우려와 배려 속에 휴식이 우선이란 결정을 받아들였다.

배우 박주현 인스타그램
배우 박주현 인스타그램

제작진 역시 “박주현 씨는 누구보다 훈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박주현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생산적인 아쉬움을 표했다. 팀의 중심축인 박주현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순간, 유이는 “단장님이 오늘만 우리 팀에 합류하면 어떠냐”고 제안해 긴장을 녹여냈다. 선수들은 “크게 상관없겠다”며 흔쾌히 동의했고, 김동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도 전력을 다해 보겠다”고 응답했다. 각자의 마음에 아쉬움과 걱정을 품은 채, 이들은 새로운 팀워크로 난관을 극복해야 했다.

 

시즌1에서 극한 스포츠를 완주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주현은 ‘무쇠소녀단2’에도 참여,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두려움을 극복하고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이로써 박주현의 회복과 재합류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더욱 간절해졌다. 2019년 tvN 드라마 ‘드라마 스테이지 – 아내의 침대’로 데뷔한 박주현은 만 30세의 나이에 도전과 진심을 무기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과 함께 성장의 서사를 써내려가던 ‘무쇠소녀단2’는 이날 방송을 통해 예상치 못한 변수 앞에서 멤버들이 어떻게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지 보여주며, 각기 다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무쇠소녀단2’는 두려움을 딛고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이날 방송에서는 박주현의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과 함께 팀워크의 전환점이 짙게 담겼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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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무쇠소녀단2#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