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장 초반 1.11%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1,600원대 약세
미스터블루 주가가 8월 6일 오전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미스터블루는 전일 종가(1,620원) 대비 1.11% 내린 1,6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 1,630원으로 장을 시작해 고가를 기록했으나, 저가 1,576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 거래량은 14만 5,002주, 거래대금은 2억 3,300만 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이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미스터블루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주 전반이 혼조세를 보이며 증시 전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콘텐츠 산업 내 불확실성이 높아진 영향이 주가에 반영되는 과정”이라며, “지속적인 거래량 추이와 시장 분위기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미스터블루 주가 하락이 업종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장중 바닥 확인 이후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뚜렷한 수급 개선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한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증시 혼조세와 원화 약세 등 대외변수도 투자 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과 신규 콘텐츠 성공 여부가 주가 흐름의 결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향후 미스터블루 주가는 글로벌 증시 분위기와 투자가 심리를 반영하며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8월 하반기 실적 발표와 관련 업종 흐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