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13.61% 급락”…코스피 104위 시총, 장중 저가 기록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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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의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한때 13.61% 급락하며 투자자 불안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엘앤에프는 127,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 147,000원과 비교해 20,000원 하락한 수치다.

 

이날 엘앤에프 주가는 시가 141,100원에서 출발해 고가 144,500원, 저가 127,000원을 기록했다. 현재가가 저가와 일치하는 점에서 단기적 매도세가 집중된 양상이다. 총 거래량은 981,410주, 거래대금은 1,323억 3,700만 원을 나타냈다. 장중 변동폭은 17,500원으로 주가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출처=엘앤에프
출처=엘앤에프

시가총액은 4조 6,19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104위로 집계됐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2.03%임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는 그보다 훨씬 큰 하락폭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14.60%로, 전체 상장주식 36,316,174주 가운데 5,301,761주를 외국인이 보유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전반적 투자심리 위축과 업종 내 변동성 확대가 낙폭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최근 업황 불확실성과 글로벌 수급 우려가 매도세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형주 하락이 지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기업실적 및 글로벌 증시 흐름이 엘앤에프 주가의 추가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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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코스피#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