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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6%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세에 7만5,700원 돌파
경제

“대주전자재료 6%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세에 7만5,700원 돌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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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주가가 8월 5일 오후 1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4,300원(6.02%)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실적과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장 내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시가 7만2,4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7만6,8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7만2,300원, 거래량은 약 19만7,000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485억 원에 달했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4주, 1,585주를 순매도했으나, 이날 장중에는 외국계 추정 순매수가 약 3만9,000주로 분석됐다.  

출처=대주전자재료
출처=대주전자재료

주요 거래원으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렸고, 매수 상위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모간스탠리 등이 포함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2025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의 2025년 예상 매출은 2,661억 원, 영업이익은 363억 원, 당기순이익은 309억 원으로 전망된다. 주당순이익(EPS)은 1,99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7.89배로 집계됐으며, 증권가에서는 11만6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향후 글로벌 수요 회복과 신사업 성과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등락이 예상되지만, 예상 실적 대비 아직 저평가 구간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신사업 진전 등 추가 재료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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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외국인매수#증권가목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