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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짙은 블루의 고백”…첫 미니앨범 ‘이제야’로 깊은 울림→솔로 정체성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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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짙은 블루의 고백”…첫 미니앨범 ‘이제야’로 깊은 울림→솔로 정체성 각인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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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아래 새롭게 마음을 열던 육성재의 목소리가 한 편의 청춘 드라마처럼 깊은 공명을 전했다. 가수이자 배우인 육성재는 첫 번째 미니앨범 ‘All About Blu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랜 준비 끝에 세상에 내놓은 이 앨범은 차갑고도 따스한 ‘블루’라는 색깔처럼, 청춘이 품은 성숙과 서정, 그리고 아련함을 부드럽게 녹여냈다.

 

타이틀곡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한데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절로 붙잡는다. 육성재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슬픈 멜로디 라인이 만나, 이별의 순간이 남긴 상처와 그리움을 고요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냈다. 특히 작은 흔들림 하나까지 섬세하게 담은 보컬이 곡 안에 스며들며, 온전히 육성재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출처=육성재 SNS
출처=육성재 SNS

앨범에는 ‘1000분의 1초’, ‘Movie’, ‘Weightless’, ‘Break Away’ 등 다채로운 수록곡이 눈길을 끈다. 각 곡마다 매 순간마다 달라지는 청춘의 표정과 감정선을 촘촘하게 엮어내, 듣는 이로 하여금 육성재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게 한다. 지난해 첫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로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던 그가, 이번 미니앨범으로 보다 성장한 내면과 진솔한 감정을 대중 앞에 펼쳐 보였다.

 

이 여운은 곧 무대에서 이어진다. 육성재는 오는 21일과 22일 단독 팬콘서트 ‘THE BLUE JOURNEY’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무대 위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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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allaboutblue#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