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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HOPE’로 빛난 글로벌 소통”…커리어 하이 달성→활동 종료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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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HOPE’로 빛난 글로벌 소통”…커리어 하이 달성→활동 종료의 여운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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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음악과 함께 무대를 채우던 아크는 어느새 전 세계에서 응원받는 이름이 됐다. 미니 3집 ‘HOPE’로 그려낸 여정은 아크의 성장과 팬과의 깊어진 유대가 선명하게 남은 시간이었다. 아크는 ‘HOP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신들만의 컬러로 글로벌 무대에 또렷한 흔적을 남겼다.

 

앨범 발매 이후 아크는 음악방송,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 활발한 행보로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스탠리텀블러, 터키 아이스크림, 비타민, 스킨케어 제품 등의 선물로 되돌려주는 팬사랑은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증정했던 선물들을 랜덤 박스로 마련해 한층 풍성한 순간을 선사했고, 단체 사인 폴라로이드와 음료 제공으로 팬들과의 교감을 극대화했다.

아크, ‘HOPE’로 빛난 글로벌 소통
아크, ‘HOPE’로 빛난 글로벌 소통

‘HOPE’ 활동 기간 동안 아크는 미국 FOX2, The Honey POP, 인도 Namaste Hallyu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는 구글 트렌드 급상승 키워드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 지빈은 브라질 크리에이터 디수키와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였고, 끼엔 또한 베트남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현지 행사에 참석하며 영역을 넓혔다. 인도네시아 국민 예능에도 출연해 아크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졌다.

 

음반 자체의 성과도 빛났다. ‘awesome’, ‘vitamin I’ 등 개성 뚜렷한 트랙들은 아크만의 독보적 스타일과 대중적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냈다. 유명 댄스 크루와의 협업 안무로 완성도와 화제성을 확보했고, 인기 웹툰 ‘스위트홈’ 원작자 황영찬 작가의 아트워크 참여로 크로스오버 매력을 더했다. K-뷰티 브랜드 졸스, 포토이즘과의 컬래버 등 다양한 팝업 전개 역시 글로벌 행보의 폭을 넓혔다.

 

28일 만에 유튜브 공식 채널 조회수 1,500만 회 돌파, 구독자 4배 이상 증가, 초동 판매량 2배 이상 성장 등 뚜렷한 지표 역시 아크의 저력을 입증했다. 빌보드 코리아 선정 7월의 K-POP 루키로 등극한 아크는 활동을 마무리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아크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이어질 새로운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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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hope#글로벌팬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