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LG유플러스 볼트업, 전기차 충전 시장 선도”…상반기 완속 충전기 1만대 구축→기술 혁신 주목
문경원 기자
입력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인프라인 충전 시장에서 LG유플러스 볼트업이 기술적 혁신과 시장 점유율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완속 충전기 1만8백 대를 신규 구축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힌 LG유플러스 볼트업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는 총 3만7천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LG유플러스 볼트업은 1만8백 대의 점유로 2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국내 완속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는 시점에서, 민간 주도 첨단 기술력의 존재감을 입증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은 인공지능 기반 이상 탐지 및 장애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전기차 양방향 전력 송전(V2G) 기능까지 선제적으로 연구하며 기술적 첨단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LG유플러스 볼트업과 같은 기술집약적 서비스 기업의 부상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의 품질·효율 경쟁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신뢰성과 편의성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 단계별 관리와 미래 신기술 적용 범위 확대는 시장의 변곡점을 예고한다. LG유플러스 볼트업이 향후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얼마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경원 기자
밴드
URL복사
#lg유플러스#볼트업#완속충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