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횡령·배임혐의 공시”…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착수

아이큐어(175250)가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2025년 8월 5일 자로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큐어의 해당 사건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4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돼 처리 절차에 돌입했다.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향후 실질심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상장 유지 여부 등 중대한 결정이 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사 사례에 비춰 이번 절차가 아이큐어 주가와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회계·법률 전문가들은 실질심사 진행 기간 중 관련 사실관계에 대한 신속한 공시와 내부 통제 보완 등 조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는 심사 진행 경과와 추가 공시 내용, 거래정지 등 리스크 요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향후 아이큐어의 실질심사 결과와 이에 따른 거래소의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