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의 익숙한 손짓”…전과자서 대리 출석→공항 라운지 메시 만남에 울림
쏟아지는 햇살처럼 밝은 표정으로 시작된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시즌7 오프닝에서 엑소 수호의 등장만으로 공기는 유쾌하게 맴돌았다.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의 새로운 공간을 찾은 그 순간, 대학생활의 추억과 현재의 열정이 교차했다. 그리고 수호의 일상 속 특별한 만남과 따스한 질문이 담긴 여운이 시청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엑소 수호는 이날 대리 출석자로 등장하며 예능감과 대학생다운 순발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스스로 대학 생활을 경험해 본 유일한 멤버임을 밝힌 그는 한예종 연기과 동기인 배우 변요한, 박정민, 임지연을 언급하며 자신의 네트워크를 자랑했다.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진솔한 궁금증과 우정을 모두 전하는 시간이었다.

수호는 항공경영학과 학생들과 실제 항공사 지상직 실습 수업에 참여했다. 탑승권 발급과 수하물 위탁 등, 현장을 방불케 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실적인 궁금증들을 매끄럽게 질문해 열기를 더했다. 이코노미→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오버부킹 보상 제도, 수하물 수령 노하우 등 실생활에서 마주칠 만한 궁금증을 빠짐없이 짚었다.
특히 수호는 학교 현장을 거닐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에 나섰고, “직접 묻고 실습한다”는 콘셉트에 진심을 실었다. 그의 적극적인 리액션과 유쾌한 진행 덕분에 교수진과 학생 모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늘어진 동문서답이 아닌, 실제와 흡사한 체험에서 얻은 깨달음과 소감을 쉽게 공유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교실 밖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 스토리가 이어졌다. 수호는 “공항 라운지에서 축구 스타 메시를 직접 만나는 바람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엑소 경호원조차 당황했던 스토리를 재치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아이돌로서의 섬세한 감성과 진정성 어린 태도가 번갈아 드러난 시간이었다.
엑소 수호의 공감 어린 직언과 솔직한 항공 에피소드가 더해진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시즌7는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마다 신선한 리얼리티 현장이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