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 오름세”…에이피알, 거래량 늘고 외국인 비중 25.7%
국내 증시에서 에이피알이 9월 22일 장중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1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225,000원에 거래되며 0.67%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 평균 상승률은 0.40%로, 에이피알은 업종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시가는 전일과 같은 223,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30,000원의 고가와 219,000원의 저가를 오가며 가격 변동성을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44만6,041주, 거래대금은 1,008억8,500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8조4,219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코스피 시장 내 69위에 해당한다.

눈에 띄는 점은 수익성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이다. 에이피알은 48.52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9.18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재 전체 상장주식수 3,743만655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961만7,908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25.70%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장에서 주요 기관과 국내외 투자자들은 거래량 및 변동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수준과 수급 동향이 주가의 추가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PER 등 지표를 고려할 때, 에이피알의 성장성과 투자심리의 지속 여부가 향후 주가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