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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기억의 뜨거움에 눈물”…산부인과 장면, 출산의 신비→깊어지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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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기억의 뜨거움에 눈물”…산부인과 장면, 출산의 신비→깊어지는 공감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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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수술복에 담긴 단정한 눈빛, 그리고 그 눈동자를 타고 흐르는 따스한 눈물은 배우 장서희가 걸어온 시간의 밀도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한때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출산의 신비를 연기했던 그 순간, 장서희는 세월을 지나 다시 한 번 카메라 앞에 섰고, 촬영장의 공기는 여전히 뜨겁고 뭉클한 그 때를 불러왔다.

 

장서희는 지난날 드라마에서 갓 태어난 생명을 품에 안으며 벅차오르는 떨림과 의료진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꼈다 말했다.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촬영 현장에서 출산의 모든 과정을 가까이 지켜본 뒤, 2010년 ‘산부인과’ 당시 제왕절개 출산 장면을 실제로 경험했던 기억이 다시금 살아났다고 밝혔다. 수술복을 입고 한 줄기 눈물을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던 모습, 그리고 그 순간 손에 전해진 작은 생명의 온기는 배우의 인생에서도 빛바래지 않는 기억으로 남았다는 전언이다. 

“그 순간의 떨림이 다시 찾아왔다”…장서희, 산부인과의 기억→뭉클한 여운 / 배우 장서희 인스타그램
“그 순간의 떨림이 다시 찾아왔다”…장서희, 산부인과의 기억→뭉클한 여운 / 배우 장서희 인스타그램

장서희는 직접 키운 아기는 아니지만, 일 년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새해둥이 그 아기가 어느덧 중학생이 되었을 것이라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 그는 “촬영이 끝난 뒤 산모와 인사를 나누고, 싸인도 해드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 새롭게 태어난 아이와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이러한 회상 속에는 한층 성숙하고 농도 짙어진 감정선이 진하게 드리워진다.

 

팬들 또한 장서희의 고백에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고 있다. “진정성 있는 연기가 바로 저런 순간에서 우러나온다”, “여전히 마음이 곱고 다정하다”는 반응과 함께, 작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지난날의 감동을 다시금 마음에 품었다는 이들도 많았다. 배우 장서희는 직접 경험한 출산 장면을 넘어, 작품 속 인연과 현실의 감동을 한데 엮어 스스로에게도, 대중에게도 잔잔한 위로를 남기고 있다.

 

삶의 경로에서 쌓인 감정과 시간, 그리고 따뜻한 시선이 엮인 이 울림은 ‘산부인과’ 속 명장면을 다시 살아나게 했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속에서도 이날의 진심이 빛을 더했다. 두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진정성과 따스한 기운이 지금 이 순간에도 팬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장서희와 함께 신생명 탄생의 현장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진심 어린 축복과 감동의 여운을 안겨줄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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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우리아기가태어났어요#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