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도화 어머니 임천숙, 미용실로 피어난 기적”…로또 6/45 황금손→손끝에서 퍼진 위로

배진호 기자
입력

밝은 미소가 흐르는 미용실 골목에서 시작된 작은 기적은 임천숙의 손길을 거치며 더 깊어진 온기로 번졌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황금손으로 자리한 임천숙은 미용실을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머무르는 모든 이에게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움직임 한 번에도 그의 진심과 배려가 묻어났고, 필요한 의지와 위로를 믿고 따라온 청소년들과 따뜻한 눈빛이 오갔다.

 

임천숙은 배우 임도화의 어머니로서, 지난 26년간 미용실 안에서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속 깊은 보금자리를 꾸려왔다. 식사와 위생 관리는 물론, 교복 한 벌과 등하교 동행, 때로는 낯선 세상과 마주하는 아이들의 복귀를 돕는 상담까지, 세심하고 꾸준한 보살핌에 삶의 온도를 더했다. 미용가위보다 따뜻했던 손길이 문을 두드리던 이들에게 희망의 숨결로 남았고, 그 진심은 2023년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두터운 울림을 안겼다.

“미용실은 쉼터였다”…‘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임천숙, 위기 청소년 돌봄→황금손의 따뜻한 기적 / MBC
“미용실은 쉼터였다”…‘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임천숙, 위기 청소년 돌봄→황금손의 따뜻한 기적 / MBC

또한, 임천숙은 지역 학교와 지자체, 복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로 아이들이 사회에 나아갈 때까지 끈김 없는 사후 지원에 앞장섰다. 대화 기부 운동과 다양한 봉사로 스스로의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온정을 이웃들에게 전했다. 나눔이 특별하지 않게, 마치 취미처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는 그의 다짐은 지극히 평범하게 드리워졌지만, 그 소박함이 있었기에 수많은 인생의 결이 바뀌었다.

 

임천숙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는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전국 시청자와 만난다. 선한 영향력이란 거창함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지속적인 정성과 반복되는 실천이 세상에 오래 남는 기적임을 몸소 증명했다. 이번 주 황금손이 빚은 희망은 9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35분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본방송 전후의 뒷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를 통해 추첨 리허설, 생방송과 더불어 임천숙의 황금손 이야기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미용실의 아늑한 공기처럼, 임천숙의 사연이 안방까지 울려 퍼지며 다시 한 번 삶을 어루만진다.

배진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천숙#생방송행복드림로또6/45#임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