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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 1% 하락 출발”…장 초반 변동성 확대
경제

“삼성전기 주가 1% 하락 출발”…장 초반 변동성 확대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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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8월 6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1.03% 하락한 154,100원에 거래되는 등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삼성전기는 시가 153,600원으로 장을 시작해 고가 156,600원과 저가 153,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191,518주, 거래대금은 약 296억 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종가는 155,700원이었다.

 

삼성전기의 약세는 장 초반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전자부품 수요 정체 등 대외 여건 변화가 단기 주가 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최근 종목별 주가가 박스권 내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수급 상황과 업황 개선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삼성전기 주가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와 글로벌 주요 이벤트 일정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실적 발표, 대외악재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최근 장중 변동성 확대 추세를 이어가며, 전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 유입 여부가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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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주가#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