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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신혼 일상 첫 공개”…동상이몽2, 진심의 순간→찡한 가족애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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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신혼 일상 첫 공개”…동상이몽2, 진심의 순간→찡한 가족애 궁금증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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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스튜디오를 밝힌 정은혜가 조영남과 손을 맞잡고 등장하는 순간, 모든 시선이 자연스레 그들에게 집중됐다. 하지만 부드러운 긴장감 속에서도 부부는 현실 그대로의 신혼 일상을 감추지 않았다. 부드러운 유머와 조용한 진심이 오가는 두 사람의 대화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새로운 가족의 의미가 진하게 묻어났다.

 

정은혜는 과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예술가로서도 자신만의 색채를 쌓아온 그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조영남을 만나 약 1년간의 따뜻한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번 400회 특집을 통해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신혼부부로서의 새로운 시작과 현실적인 소소함, 그리고 성장하는 가족애를 시청자에게 아낌없이 보여준다.

정은혜 / SBS 대표 부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은혜 / SBS 대표 부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인교진, 소이현 부부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름만 들어도 ‘찐 부부 케미’로 불리는 두 사람은 ‘동상이몽2’ 초창기 워너비 부부로 사랑 받아왔다. 5년 만에 동반 출연을 알린 이번 특집에서는 이전과는 조금 더 달라진 일상과 더욱 깊어진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한 이 프로그램이 쌓아온 그 역사 속, 부부 각자의 고민과 사랑이 한데 어우러지며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동상이몽2’는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래 90여 쌍의 부부가 진솔한 고백과 삶의 다채로움을 나누며 장수 예능의 위치를 굳건히 해왔다. 분당 최고 시청률 15.8%, 76주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유튜브 클립 누적 18억회 라는 기록은 프로그램의 굳건한 공감력을 증명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보여줄 가족에 대한 깊은 연대와 솔직함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진짜 사랑의 무게와 가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시작이 교차하는 운명적인 순간, ‘동상이몽2’ 400회 특집은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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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동상이몽2#조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