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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사흘 만에 100만 돌파”…박스오피스 새 역사→예매 열기 언제까지 지속되나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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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공기는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특유의 서정과 박진감으로 관객의 발걸음을 연일 불러모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영상미에 힘입어 이틀 만에 115만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하루 동안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국의 2279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스크린 점유율 31퍼센트, 상영점유율 52.5퍼센트라는 수치로도 확실한 흥행세를 보여줬다. 단 하루 만에 쌓인 관객의 진심 어린 선택이 어떤 힘을 가졌는지 다시 한 번 증명된 셈이다.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시리즈 4기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전개되는 최종장으로, 기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로 다가온다. 일본 박스오피스 TOP 4 진입이라는 이력을 등에 업은 작품인 만큼, 국내 성적 또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예매율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계속되는 흥행 돌풍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싱그런 여름의 끝자락,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신드롬이 한국 박스오피스에 얼마나 깊은 울림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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