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용빈·진출자 한일 자존심 격돌”…사랑의 콜센타, 불꽃 승부→트롯 한류 감동 방출
엔터

“김용빈·진출자 한일 자존심 격돌”…사랑의 콜센타, 불꽃 승부→트롯 한류 감동 방출

전서연 기자
입력

바람이 부드럽게 감싸던 무대 위에선 김용빈을 비롯한 양국 트롯맨들의 특별한 에너지와 긴장감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각 나라를 대표하는 트롯 스타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국경을 넘어선 뜨거운 승부와 깊은 동지애를 펼치며 시작부터 남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 ‘미스터트롯3’ TOP7과 일본 ‘미스터트롯 재팬’ 진출자들이 각각의 자존심을 걸고 한일 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노래했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TOP10 주자 박지후와 남궁진까지 ‘팀 코리아’에 힘을 더했다. 반면 일본 ‘팀 재팬’은 풍부한 경험과 독특한 색깔의 트롯 감성을 앞세워, 트롯 아이돌 쇼헤이와 한태이, 그리고 홍성호와 강민수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운 구성을 이뤘다. 이들의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글로벌 판정단 100인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연출됐다. 

“미스터트롯眞 김용빈·재팬眞 한일 격돌”…‘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트롯 한류 무대 예고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미스터트롯眞 김용빈·재팬眞 한일 격돌”…‘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트롯 한류 무대 예고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무대마다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 속엔 각 나라 트롯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음악을 통해 연결된 마음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승부의 한가운데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격려와 케이 트롯의 저력을 확인하는 장면은 관객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한일 트롯 교류의 장은 경쟁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건네는 평화와 소통, 세계를 잇는 힘을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증명했다. 

 

트롯 한류의 새로운 도약이 펼쳐질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14회는 8월 7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케이 트롯과 일본 트롯의 자존심 대결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용빈#사랑의콜센타#미스터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