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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센터병 논란 뒷이야기”…신동엽 앞 솔직 매력→이상형 고백에 현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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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센터병 논란 뒷이야기”…신동엽 앞 솔직 매력→이상형 고백에 현장 술렁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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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물들인 소녀시대 윤아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오랜만에 솔직하고 진지한 내면을 드러냈다. 순수한 해명과 담담한 고백, 그리고 따뜻한 농담이 오가는 시간 속에서 윤아는 대중 앞에 자신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윤아는 과거 불거졌던 ‘센터병 아니면 죽는 병’ 논란에 대해 “그런 병 없다”며 맑게 웃어보였다. 티파니의 익살스러운 발언도 “방송 재미를 위한 언니들의 농담”이라며 흔쾌히 받아넘긴 그는 “오늘만큼은 여기가 센터”라고 넉살을 부렸다. 장난스러운 반응에 현장이 한껏 유쾌해졌지만, 그 안엔 긴 시간 쌓아온 팀워크와 우정이 오롯이 배어 있는 듯했다.

윤아, 센터병 해명부터 이상형 고백까지 솔직 매력 발산
윤아, 센터병 해명부터 이상형 고백까지 솔직 매력 발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함께 촬영한 안보현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됐다. 윤아는 10년 전 중국 훠궈집에서 안보현이 우연히 사진을 요청했던 에피소드를 소환했고, “그 넓은 중국에서 소녀시대 만나는 게 어디 쉬운 일이냐”는 안보현의 너스레에 또 한 번 웃음꽃이 피었다. 영화 촬영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친구들까지 부러워하며 너도나도 농담을 건넸다는 소박한 후일담에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정도 잔잔히 스며들었다.

 

데뷔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은 윤아는 “반 친구 따라 선착순 오디션 보러 갔다가, 카메라 테스트 끝에 연습생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럼 안 됐겠니?”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던지며 분위기는 한껏 밝아졌다.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는 예전엔 자상함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나에게 맞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 신동엽의 조언에 깊이 공감했다는 속내도 비쳤다.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으며, 그 마음을 조용히 받아들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곁에 있기를 바란다는 속마음도 덧붙였다.

 

감정이 북받칠 땐 술자리에서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는 윤아의 고백에 신동엽은 “그게 바로 우는 주사”라며 재치 있게 맞장구를 쳤다. 이처럼 소소한 진심과 농담, 따뜻한 공감이 어우러진 토크는 윤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윤아의 유쾌한 웃음과 가슴을 울린 진심이 모두 담긴 이번 ‘짠한형 신동엽’의 에피소드는 영상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따뜻함을 선사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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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짠한형신동엽#악마가이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