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고해성사 울림”…김준호·장동민, 가족의 진실한 고백→여운 남긴 격정 여행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푸른 새벽 공기가 멤버들의 마음을 감싸듯,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김준호, 장동민,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가 담아낸 삶의 이야기를 진하게 그려냈다. 장동민의 꿈을 향한 맞춤 여행은 고백과 상봉, 그리고 유쾌한 충돌로 유라시아의 도시에 깊은 의미를 보탰다. 생존형 캠핑을 향한 장동민의 선택 아래, 알마티로 향한 멤버들은 도착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만남을 마주했다. 홍인규가 민박집에서 무려 11년 만에 가족을 다시 만나며, 웃음과 뭉클한 기운이 번져갔다. 과거 아들과의 추억이 사진으로 펼쳐지자 현장은 따뜻한 감정으로 물들었고, 멤버들의 재치와 장난스러운 멘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어지는 여행길, 판필로프 공원과 젠코브 성당에서의 경건한 시간은 일상의 소란을 잠시 멈추게 했다. 모두가 양초의 불빛에 마음을 올리던 그때, 젠코브 성당 안의 셀프 고해성사 에피소드는 온전히 서로의 진실한 마음을 이끌어냈다. 유세윤이 자녀와의 금주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소소한 고백부터, 김준호가 딸을 마주한 순간의 미안함을 털어놓은 뒷이야기까지, 각자의 비밀은 특유의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장동민이 자식을 생각하며 꺼낸 ‘사랑의 매’ 고백, 김대희의 사랑스러운 질투담이 더해지며 웃음과 진심이 촘촘히 쌓였다. 숙박비와 간식비, 잠자리 배정을 건 유쾌한 경쟁은 일행 사이의 순수한 동심을 불러냈고, AI 어플로 결정된 벌칙 앞에 장동민이 보인 감정은 장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거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젤레니 바자르와 침블락 정상 투어에서는 중앙아시아 풍경이 힐링을 선사했다. 고된 게임 벌칙으로 양 머리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부터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만년설의 웅장함까지, 순간순간이 명장면으로 남았다. 멤버들은 “진짜 알프스 같다”, “예술 같다”며 감탄을 이어갔고, 자신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마저 자연스레 표출됐다. 끊이지 않는 게임과 벌칙, 쉴 틈 없는 웃음 속에서 고백의 진심과 우정의 흔적이 조용히 피어올랐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만의 깊은 케미와 감동, 그리고 알마티에서 마주한 인생의 단면들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은 자연 속에서 우러나온 공감과 여운을 함께 느끼게 됐다. 김준호, 장동민,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가 함께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기는 대자연의 품에서 삶과 가족, 그리고 친구와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완성됐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오며, 다가오는 14회에서는 또 다른 대자연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