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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세포 역노화의 고백”…신남희·서정빈, 한계 넘는 용기→노화 앞 희망의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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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세포 역노화의 고백”…신남희·서정빈, 한계 넘는 용기→노화 앞 희망의 사다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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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봉사활동의 기억이 머물던 아침, 신남희는 계단 앞에서 다시 한 번 숨을 돌렸다. 무릎에 내려앉은 통증과 시간의 흔적은 새로운 시작을 요구했다. 이제는 건강을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다큐프라임–세포 역노화의 비결’은 마주 잡은 두려움과 변화의 용기를 보여준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상이 바뀐 신남희는 복잡한 약봉지와 운동 부족, 빠르게 불어난 체중까지 감당해야 했다. 고지혈증과 고혈압, 그리고 당뇨 전 단계까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한때 판매직 시절의 바쁜 일상은 기억 너머로 사라졌다. 결국 건강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시작됐다.

세포가 바꾼 삶…‘다큐프라임’ 신남희·서정빈, 역노화의 실천→노화에도 희망을 묻다 / MBC
세포가 바꾼 삶…‘다큐프라임’ 신남희·서정빈, 역노화의 실천→노화에도 희망을 묻다 / MBC

최인례는 100세 어머니의 기억이 점차 흐려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다. 체력 단련에 힘쓰며, 자신 역시 건망증과 혈당 이상에 대한 걱정을 보탠다. 어머니와 닮아가는 미래가 떠오를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를 조금 더 건강하게 살아가려 애쓴다.

 

반면, 역노화의 실천자들도 있다. IMF 시절 무거운 책임을 감당했던 서정빈은 임파선 결핵을 이겨냈고, 오랜 투병과 수술 끝에 젊은 시절보다 나은 건강을 되찾았다. 꾸준한 자기 관리, 그리고 항노화 물질 NMN을 비롯한 세포 관리 노하우는 오늘의 힘이자 희망이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빅토리아 역시 환갑을 넘어서도 모델과 운동 지도자로 활약하며, 매일의 실천을 멈추지 않는다. 두 사람은 노화와 질병을 촉진하는 ‘좀비 세포’를 몰아내기 위한 선택들이 활력 넘치는 삶을 만들고 있다고 믿는다.

 

‘다큐프라임’은 이런 변화의 기록을 담았다. 세포의 나이가 삶의 무게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가 어떤 희망이 되는지 그려냈다. 오늘 멈추지 않는 용기와 실천이 내일을 환히 밝히는 순간, 노화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각기 다른 사연의 주인공들이 또 하나의 삶의 결을 만들어 간다.

 

노화를 거스르는 회복의 여정과 작지만 단단한 실천의 이야기가 만나는 ‘다큐프라임–세포 역노화의 비결’은 7월 27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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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신남희#서정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