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팬 앞 진짜 마음 고백”…SNS 속 쓸쓸함→돌싱포맨 토크 장인 탄생
밝은 미소 속에 감춰진 유쾌함, 가수 박지현의 입담이 다시 한 번 안방을 물들였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5회에서 박지현은 남윤수, 추성훈과 함께 출연해 과거 연애와 솔직한 팬 사랑을 주제로 시청자와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내내 그는 직접 겪은 경험과 SNS를 통한 쓸쓸함까지 아낌없이 내비치며 진솔함을 보여줬다.
이날 이상민이 박지현에게 “스타가 된 지금, 옛 연인이나 썸남에게 다시 연락이 온 적 있냐”고 묻자 박지현은 단호하면서도 익살스럽게 “그분들도 이미 다 남자가 다시 생겼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추성훈의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는 “SNS 프로필을 봤다”고 털어놓으며, 순간의 호기심과 쿨한 태도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추성훈은 박지현을 ‘무서운 놈’이라고 농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탁재훈이 “팬들이 나랑 아예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농담하자 박지현은 “좀 자제하겠다”, “횟수를 줄이고 몰래 만날 것”이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향한 존중과 배려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팬들도 잘 챙겨야 한다”고 덧붙여, 그만의 따뜻한 팬 사랑을 또 한 번 천명했다.
플러팅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서는 “일부러는 못한다”면서도, 노래를 부르며 코를 찡긋하는 자신만의 팬서비스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로 입술을 스치는 장난스러운 제스처 역시 팬들이 좋아하나, 과하게 동작을 하다가 입술 속살을 공개한 해프닝까지 털어놓으며 MC들과 출연진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방송은 박지현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매력 넘치는 이야깃거리들로 가득 차,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를 향한 친근함과 따뜻함을 더욱 농밀히 느끼게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