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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장동윤, 오만한 심리전 폭발→밤을 뒤흔드는 공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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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장동윤, 오만한 심리전 폭발→밤을 뒤흔드는 공포 예고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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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표정이 스산하게 일렁이는 늦은 밤, 고현정과 장동윤이 마주 앉은 공간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선과 악의 명확한 경계를 무너뜨린 채, 새로운 절망의 밤으로 시청자를 이끈다. 범인의 오만이 드러나는 찰나, 그리고 정이신과 차수열이 맞서는 심리전은 정적 속에 숨은 전율마저 증폭시킨다.

 

지난 5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이의 등장은 모든 수사를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었다. 차수열은 어머니 정이신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조각들을 맞추며, 범인과 직접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데이트앱에서 닉네임 ‘조이’로 불렸던 인물이 피해자들과 용의자 모두의 공통 분모로 떠오르자 시청자 역시 혼란에 빠졌다. 서로를 의심하고, 서로에게 승부수를 던지는 가운데, 조이의 실체와 범행 동기는 미궁 속에 숨겨진 채 모든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범행이 생중계되는 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장동윤, 오만과 대결→긴장 치솟다 / SBS
“범행이 생중계되는 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장동윤, 오만과 대결→긴장 치솟다 / SBS

특히 20일 전파를 탈 6회에서는 범인이 경찰과 정이신 앞에서 자신의 범행을 실시간으로 드러내며 심장을 압박하는 파장을 예고한다. ‘사마귀’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경찰조차 농락하는 범인의 교묘한 심리는, 흔들리는 정이신의 내면과 맞물려 긴장감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희생자가 등장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드라마 전편을 뒤덮는다.

 

드라마의 제작진 측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오만하고 치밀한 범인의 심리, 그리고 연쇄살인이라는 파국의 현장이 생생한 속도감으로 펼쳐진다”고 전하며, “고현정과 장동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시청자에게 이 밤을 절대 잊을 수 없는 스릴러로 다가가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더했다. 선과 악의 경계, 인간이라는 미로를 질주하는 고현정과 장동윤 그리고 수사팀이 진짜 범인을 쫓으며, 살아남기 위한 심리전의 막이 오른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6회는 9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돼 시청자에게 전에 없던 공포와 긴장, 그리고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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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살인자의외출#고현정#장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