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리더십 빛났다”…리턴즈FC, 다시 뛰는 꿈에 모두 울림→팬심까지 흔든 노장의 진심
밝은 힘으로 두 팔을 뻗던 임영웅의 그라운드는 ‘리턴즈 FC’ 선수들의 한마디에 더욱 진한 울림이 전해졌다. 꿈을 잃었던 이들이 다시 모여, 임영웅의 리더십 아래 함께 달리는 지금, 잔잔한 땀방울 속에 소중한 희망이 자랐다. 축구에 진심을 담던 임영웅의 눈빛과 팬덤 ‘영웅시대’의 응원이 맞닿으며,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진정한 동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이 직접 창단한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즈 FC’의 선수단을 전면 공개 모집하며, 잃어버린 꿈을 다시 이을 무대를 마련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다시 그라운드로 – 리턴즈 FC 선수 공개모집’에는 “축구는 여전히 우리에게 꿈이자 위로”라는 선수의 뭉클한 울림이 포착됐다. 단순한 취미 모임이 아닌, 동행의 의미를 품은 공동체로 거듭나고자 한 임영웅의 진심이 투영된 장면이었다.

특히 임영웅은 축구가 좋아서 만든 팀을 넘어, 스스로 리그를 창설하고 의미 있는 구조를 기획했다. 그가 리턴즈 FC라는 이름에 담은 의미처럼, 한때 현실의 벽에 막혀 꿈을 내려놓았던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무대를 내줬다. 선수들의 실력이 아닌 인성과 신뢰로 팀을 완성해 온 임영웅의 방식은, ‘사람’을 중심에 둔 부드러운 리더십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는 점이다. 나이, 실력, 포지션에 제한이 없고, 국내 거주 외국인도 도전할 수 있다. 오직 ‘한 번 더 축구를 통해 꿈을 꾸고픈 간절함’만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 속에 임영웅은 구단주를 넘어 선수 겸 리더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팀원들과 관계의 밀도를 더해간다.
방송에서도 임영웅의 이 같은 리더십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예능 ‘뭉쳐야 찬다3’에서 팀원들에게 “패하면 구단주를 내려놓아야 하지 않나 싶다. 책임감을 갖겠다”라며 강한 각오와 “다치지 말자”는 배려까지, 단단함과 따뜻함을 모두 품은 모습이었다. 경기력과 결과를 넘어, 함께 걷는 동료와의 관계·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임영웅의 철학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그라운드도 임영웅과 영웅시대, 그리고 리턴즈 FC가 함께 할 때 더없이 빛난다. 꿈을 매개로 서로의 존재가 위로가 돼가는 이 여정은, 팬덤 또한 선수들의 서사에 새로운 감정을 얹는다. “축구는 여전히 우리에게 꿈이자 위로입니다”라는 한마디는 단지 선수들만이 아니라, 임영웅이 자신의 곁을 지켜온 이들에게도 건네는 약속의 말이 됐다.
임영웅, 리턴즈 FC, 그리고 영웅시대가 만들어가는 이 다정한 동행의 이야기는 오는 8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