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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절친 케미 폭발 시청률 돌파”…기은세·전혜빈, 웃음과 울림→즉석 핑클 무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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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절친 케미 폭발 시청률 돌파”…기은세·전혜빈, 웃음과 울림→즉석 핑클 무대 감동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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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햇살이 부드럽게 집 안을 감쌌던 순간, 기은세와 전혜빈은 식탁 너머 오래된 우정을 나누며 범상치 않은 하루를 선사했다. 기은세가 직접 손질한 전복과 관자, 타이거새우는 철판 위에서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맛의 절정을 이루었고, 화사하게 웃는 전혜빈의 솔직한 멘트는 집안 가득 따뜻한 온기를 채워 넣었다. 밝고 유쾌하게 번지던 농담에 추억과 진솔한 고백마저 더해지며, 두 사람의 대화는 현실 친구 사이의 세밀한 결까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5월 30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수도권 시청률 4퍼센트를 기록해 전 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장신영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 뒤, 뒤이은 장면에서 기은세는 동갑내기 친구 전혜빈을 위해 정성 가득한 철판 코스 요리를 완성했다. 따끈한 철판 오코노미야키, 풍미 깊은 게살 볶음밥까지 더해진 다채로운 메뉴는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전혜빈은 "나 오늘 자유 부인이야"라며 가볍게 웃었고, 소소한 행복마저 진하게 배어났다.

“폭소 쏟아진 즉석 핑클”…기은세·전혜빈, ‘편스토랑’ 속 절친 케미→최고 시청률 기록 / KBS2TV
“폭소 쏟아진 즉석 핑클”…기은세·전혜빈, ‘편스토랑’ 속 절친 케미→최고 시청률 기록 / KBS2TV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의 어색함과 결혼에 얽힌 비밀스러운 기억까지 허물 없이 풀어냈다. 기은세가 “당신 결혼 못할 것 같다”고 던졌던 옛 농담, 그리고 이후 전혜빈에게 지금의 남편을 소개했던 특별한 인연까지, 두 사람의 관계는 단단함을 드러냈다. 예기치 않은 가족 공개까지 이어지며, 방송 최초로 전혜빈의 아들 태오가 등장하자 화면은 한층 더 따뜻해졌다.

 

이날 분당 시청률 5.2퍼센트를 기록한 결정적 장면은 바로 기은세와 전혜빈이 즉석에서 ‘핑클’ 2인조로 변신한 무대였다. 익숙한 ‘영원한 사랑’ 가락에 어울려 춤과 노래가 즉흥적으로 펼쳐지자 모두의 미소 속에 폭소가 터졌고, 함께 나누는 식사와 이야기, 그리고 노래 한 곡이 만들어낸 우정의 풍경이 시청자 가슴에 오래 남았다.

 

방송 이후 “이런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공감의 목소리와 함께, 기은세가 선보인 철판 요리에 대한 관심, 일과 육아를 오가는 이들의 특별한 일상에 대한 탄성이 이어졌다. 결국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우정과 힐링, 가족의 온기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는 평을 남겼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마다 펼쳐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감동과 웃음을 전해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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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전혜빈#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