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냉장고 열리자 한순간 술렁”…진짜 속마음 고백→스튜디오 뭉클 긴장
밝은 웃음으로 문을 연 조우진은 ‘냉장고를 부탁해’ 현장에서 놀라울 만큼 솔직한 고백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유쾌한 입담과 함께 박지환과 주고받은 재치 있는 대화 속에서, 무심한 듯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스며들었다. 배우 조우진의 속마음이 조심스럽게 드러나며 스튜디오에는 뜻밖의 여운이 흘렀다.
조우진은 최근 맡은 중식당 주방장 역을 위해 여경래, 박은영 셰프에게 3개월 동안 직접 요리를 배웠다고 전하며, 오랜만에 ‘사부님’이라 부른 박은영 셰프와 특별한 재회를 했다. 현장에는 스승과 제자의 진솔한 마음까지 더해져 잔잔한 웃음이 퍼졌다. 이어 7년째 찾고 있는 단골 레스토랑 이야기를 꺼내며, 이날 출연한 셰프 손종원과의 인연도 공개돼 흥미를 더했다. 손종원 셰프는 “조우진 씨는 아내를 ‘마님’이라 부르더라”는 일화를 전해 배우의 애틋한 면면을 비쳤고, 조우진은 “3년 차 기러기 아빠인데, 매일 아내와 딸이 그립다”며 한층 짙어진 진심을 전했다. 사랑꾼다운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 곳곳에서 뭉클한 공기가 감돌았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조우진의 냉장고에 쏠렸다. 기러기 아빠의 삶이 담긴 냉장고는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모습으로 세간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냉장고 문이 열리자 셰프들은 “비상이다”, “역대급이다”라는 말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검정 비닐봉지 하나가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꿨다. MC들마저 긴장감에 휩싸인 순간, 검정 봉지를 둘러싼 궁금증이 스튜디오에 가득 찼다.
이날 박지환 역시 숨겨둔 에피소드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진솔한 이야기는 독특한 감동과 유쾌함을 더해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에게 다가올 전망이다.
조우진의 반전 가득한 냉장고와 따뜻한 가족 속마음이 펼쳐질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8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