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팬과 눈물의 영상통화”…사랑의콜센타, 진심 흐른 순간→감동 뭉클한 이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동원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소통은 관객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정동원만 보여' 26화에서 정동원은 영상통화로 만난 오래된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TOP6 멤버들은 그동안 콜센타를 사랑해준 시청자들과 직접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이색 이벤트에 도전했다. 김성주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분들을 직접 모시지는 못하고, 랜선으로 연결한다"고 알리자, 정동원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첫 영상통화에서 등장한 할머니와 손녀는 미소로 출연진을 반겼고, 정동원은 “좀...긴가민가...”라며 머뭇거리다 결국 팬임을 확인하고 무대로 나섰다. 자료화면 속에는 정동원을 향한 진심 가득한 메시지가 다시 재생되며, “하동 꼭 찾아갈 거야! 건강관리 잘하고 사랑해”라는 팬의 과거 고백이 그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손녀딸은 “할머니께서 정동원군을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하동도 다녀왔어요”라고 말하며,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연습실과 정동원 사진이 남아 있는 하동의 추억을 전했다. 이어 팬은 예술중학교 편입을 축하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길 바라요. 너무너무 사랑해요”라며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진심에 감동받은 정동원은 즉석에서 효도송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고, 사연자는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신청해 스튜디오를 잔잔한 감성으로 채웠다. 노래가 끝난 후, 팬은 “동원이 노래 들으면서 60년대에 할아버지와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눈물을 흘렸고,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가슴깊이 그리운 노래”라는 소감으로 시청자까지 뭉클하게 했다.
정동원 역시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라는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랜선 포옹과 절로 할머니 팬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특별함 가득한 이 순간은 정동원의 성숙한 매력뿐 아니라, 팬과 스타 사이에 흐르는 훈훈한 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다시 꺼내 보는 추억 속 한 장면처럼, 이날 ‘사랑의 콜센타’의 무대는 그리움과 사랑, 진심이 어우러진 감동의 결을 남겼다.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정동원만 보여’의 다음 이야기는 한층 더 큰 기대감 속에서 시청자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