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테크 장중 약세”…기관 매도세에 68,800원 마감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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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 10분 기준, 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084370)는 전일 대비 800원(1.15%) 하락한 68,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시가는 67,700원, 고가는 69,900원, 저가는 67,600원으로, 장 초반 급등세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약 14만 주, 거래대금은 96억 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71,500원, 최저가는 30,300원으로, 현재가는 연중 최고가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8,197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주가를 눌렀다. 외국인 보유율은 32.40%다. 주요 매수 주체로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모간스탠리가 꼽힌다.
유진테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97억 원, 순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66원, PER은 24.76배, PBR은 3.65배로 나타나 실적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지만, 단기적으로 기관 매도 우위와 기술적 저항선 인식이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유진테크에는 4,000원의 투자의견과 66,500원의 목표주가가 제시돼 있다.
시장에서는 추가 반등과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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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반도체장비#기관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