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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메뚜기 케사디아에 울산의 기억”…톡파원25시→곽튜브·오기사 감탄한 진짜 감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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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메뚜기 케사디아에 울산의 기억”…톡파원25시→곽튜브·오기사 감탄한 진짜 감정 폭발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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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 JTBC 톡파원25시
이찬원 / JTBC 톡파원25시

특히 멕시코 여행편에서 선보인 메뚜기 요리 ‘케사디아’를 바라보는 이찬원의 눈빛에는 진심이 스며 있었다. 그는 할머니와 함께했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경험한 메뚜기 요리 기억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색적인 음식 앞에서 두려움 대신 따뜻한 마음을 꺼내 보인 그의 말투는 여운을 남겼다.

 

진행자로서의 역량도 곳곳에서 빛났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도시 신시내티를 주제로 두 출연자가 벌인 여행지 배틀에서 이찬원은 정보와 감정, 그리고 유머까지 자연스럽게 조율하며 방송의 흐름을 꽉 잡아 이끌었다. 그 속에서 그는 오랜 친구처럼 여행지의 정취와 이야기를 풀어내는가 하면,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다채로운 매력까지 섬세하게 전했다.

 

피파 클럽 월드컵 토픽에서는 우승 상금이 1조 3700억 원에 달한다는 흥미로운 소식과 함께, 울산 H×FC 선수들의 참가 소식에도 주목해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었다. 자신이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태어났음을 밝히며, 울산 팀에 대한 뿌리 깊은 자부심과 동지애를 진하게 표했다. 울산팀의 활약에 든든한 응원을 건네는 모습은 이찬원 특유의 진솔함과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여행지의 이국적인 풍경이 화면을 가르는 순간마다, 이찬원의 공감력 있는 화법과 유쾌한 인사가 세계 곳곳의 정취를 한층 가깝게 만들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추억, 자부심, 생생한 랜선 여행의 묘미까지 모두 품었기에, ‘톡파원 25시’ 속 이찬원은 중심축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일요일 밤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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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곽튜브